흑인 사회의 역사와 치유의 과정을 다룬 The Changing Same

유니티는 크리에이터가 더 많아질수록 세상은 더 매력적인 곳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유니티의 임무는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개발자에게 필요한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여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유니티에서는 정기적으로 재능 있는 흑인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인 2월은 풍부한 흑인 문화를 배우고 전 세계 흑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 뜻깊은 달입니다.
이 뜻깊은 달을 기념하기 위해 Michèle Stephenson, Joe Brewster, Yasmin Elayat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Unity 기술을 활용하여 에피소드식 가상 현실 경험 The Changing Same을 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시간 여행과 환상적인 사실주의를 접목하여 미국에서 흑인에 대해 가해진 폭력의 역사를 생생하게 탐구합니다.

어떻게 The Changing Same 제작에 Unity를 활용하게 되었나요?
Rada Studio에 있던 Joe의 팀은 스콜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수령하면서 Unity를 알게 되었습니다. 스콜재단은 사회적 기업가를 비롯한 사회 혁신가들을 서로 연결해주고, 투자와 지지를 통해 혁신적인 사회 변화를 지원합니다. The Changing Same은 기존에 1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계획이었지만, 보조금 덕분에 범위를 넓혀 다른 형태의 미디어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Unity를 사용하게 되었고, 공동 크리에이터 Yasmin Elyat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Yasmin은 자신의 회사인 Scatter에서 Unity를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Scatter는 에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볼류메트릭 영상 제작 분야를 개척했으며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툴킷인 Depthkit을 제작했습니다. Depthkit은 플러그인과 확장 패키지를 통해 Unity와 통합되며, Unity의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 및 셰이더 그래프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Michèle은 Scatter에서 작업한 볼류메트릭 영상 제작을 처음 접하고 나서 '비선형 3D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세 사람은 먼저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을 위해 마케팅용 2D 단편을 제작했으며, Unity 기술을 사용하여 세 명의 여성이 처한 상황과 각자 엄마로서 내린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Michèle은 그때의 경험으로 인해 Unity에 더 익숙해져 규모가 더 크고 복잡한 The Changing Same 프로젝트를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영감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Joe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스토리텔러로서 우리는 미국의 역사라는 서사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다문화 민주주의 국가를 이루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반드시 기려야만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 나라의 잠재적인 공헌자니까요."
Michèle은 여기에 더해 "모든 실험적인 플랫폼을 통해 '목격하고, 노출하고,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 스토리텔러로서 가져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현실이고, 모든 예술은 정치적이거든요"라고 답변했습니다. Michèle은 Unity의 기술로 3D 공간에서 시간을 원하는 대로 제어함으로써 창조적인 열정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항상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목적은 바로 과거가 지금도 지속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현실은 우리의 선조 또한 300~400년 전에 나름의 방식으로 경험한 것입니다. 이는 치유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으며, 비록 억압적인 구조가 지속되더라도 미래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여정을 함께 시작한 이유는 바로 그 때문입니다. 우리를 비롯한 이 공동체가 시공간의 역전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려면 3차원 형식이 적합하다고 여겼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바꾸는 창의적인 방법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말이죠."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람들이 어떤 교훈을 얻기를 바라나요?
Joe는 흑인 사회에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 주고, 모든 세대의 미국인과 미디어 제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Michèle은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지어 생각하고, 흑인 사회가 겪는 현실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이야기합니다.

Unity 기술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었나요?
Yasmin은 Unity 툴 덕분에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창의적 비전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The Changing Same 팀에는 새로운 워크플로와 고유의 렌더링 파이프라인, 그리고 Unity의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를 혼합하여 반딧불이를 구현하고 볼류메트릭 방식으로 캡처한 Depthkit 캐릭터에 커스텀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했습니다.
The Changing Same팀은 Unity의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변경하여 3D로 시간 여행의 느낌을 주는 효과를 제작했으며, 이는 프로젝트에서 구현된 기술 중 고난도에 해당합니다. Yasmin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시간 여행은 화려한 3D 환경에 위치한 주인공의 주변으로 월드가 부서지고 갈라지면서 또 다른 경계적 공간인 백로트(backlot)가 드러나고, 여기에서 과거의 상징물과 400년에 걸친 흑인 사회의 역사적 순간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항상 4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렌더링합니다. 2대는 사용자가 현재 있는 월드에, 다른 2대는 곧 등장할 다음 월드에 사용하죠. 이는 VR에서 최초로 시도한 방식으로, 강렬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합니다."

Unity for Humanity Black Visions Grant가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The Changing Same 팀은 지원 받은 보조금으로 제작을 마무리하여 트라이베카 영화제 2021에 출품할 버전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정을 자극하는 시각 및 청각적 경험으로 영화제에서 'Best Immersive Experience' 상을 수상했습니다.
"The Changing Same VR 경험은 일반적인 아프리카 미래주의(afrofuturism) 작품과 마찬가지로 희망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지금도 유능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시대를 모두 연결하려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해야 합니다. 이번 작품은 현재에 관한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볼 수 있게 되면 지난 350년이 매우 놀라운 시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성취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 Joe

지향하는 가치와 사명을 어떻게 작품에 담아냈나요?
Michèle은 핵심 가치와 사명을 작품과 의도적으로 비교하면서 잠재적으로 절충해야만 하는 사항은 없는지 검토합니다. "작품을 이끄는 목표 의식을 잃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확인합니다. 매일 확인하지 않으면 원치 않거나 예상치 못한 절충안에 빠질 위험이 있거든요. 예술가로서 우리는 독립성과 진실성, 비전의 진정성을 고수하기 위해 항상 긴장하고 갈등해야 합니다. 타협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무엇을 희생해서 무엇을 타협해야 할지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프로젝트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The Changing Same 프로젝트는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시리즈입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가 개봉했고, 예고편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Yasmin은 "첫 번째 에피소드에 담긴 강렬한 스토리텔링, 단호한 주제, 기술적인 혁신 및 아름답게 설계된 월드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관객들에게 앞으로의 에피소드도 빨리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The Changing Same 팀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에피소드 제작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최신 소식을 보려면 Rada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트위터에서 The Changing Same의 크리에이터들을 팔로우하세요(@2Joedigital, @Michele0608, @yelay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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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nging Same은 서로 연결된 미국 내 인종 차별의 역사적 경험을 혁신적인 VR 형식으로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흑인 역사의 달을 맞이하여 이달만큼은 반드시 흑인 사회의 역사에 경의를 표하고,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종 탄압의 역사를 살펴봐야 합니다.
